현대제철, STS 냉연 가격 체계 현실화
2009-02-24 김상순
현대제철이 3월1일부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가격 체계를 현실화했다.
통상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가격은 리스트 가격에 할인폭이 약 10% 이상씩 차이가 났었지만 이같은 할인율을 없애고 현실화에 따라 공장도 가격과 유통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게 됐다.
지난 9월 대단중 밀에지 현금 기준에서 이번에는 소단중 슬릿에지 현금 기준으로 가격 체계가 변환된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실수요와 유통을 별도로 나누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스테인리스 304 냉연강판(2mm, 2B) 가격은 톤당 355만8,000원이 된다. 강종과 표면, 제품, 등급별 엑스트라 차지는 부과된다.
현대제철은 이같은 가격 체계 변동에 대해서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대가 기준 가격보다 -10% 이상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기준 변동을 통해서 현재 시장에 통용되는 가격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