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리브형 강관 등 우수조달제품 지정

2009-03-05     방정환

공공기관 수의계약 통해 우선구매



조달청은 3월4일 오후2시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리브형강관 등 51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에는 2008년 12월1일~5일까지 총 106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신청됐으며, 변리사,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위원들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신기술제품 7개와 특허제품 44개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우수조달물품 가운데 대한강관(대표 강병철)의 리브형 강관은 외측에 돌출된 복수개의 각형 리브 및 끼움편을 통해 기존 파형강관 대비 평균 15% 이상 외압강도가 높으며,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하여 긴 내구수명이 특징이다. 아울러 내부평활로 제작되어 통수능력이 뛰어나 침전물 발생 적으며, 또한, 시공이 간편하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특허 및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조달청은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94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총 9,011억원 상당의 우수조달물품이 공공기관 구매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한 바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의해 4년간(지정기간 3년, 연장 1년)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