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멕시코 CGL 7월 준공...글로벌 공급망 구축

2009-03-12     서의규

포스코는 지난 9일 멕시코 CGL공장의 종합준공 예정인 7월에 앞서 판매생산계획, 소재·자재 발주 및 예산수립 등의 업무를 새로운 업무체계로 수행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선가동에 들어갔다.

건설 중인 포스코멕시코는 자동차강판 650만톤 이상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북중미 지역의 생산기지를 구축함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강판 제조업체로서의 위상 확보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을 최초로 구축한다는 경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프로세스혁신실은 판매·생산·구매·재무 업무 등 법인 간 상호 활발한 지원과 협력 및 그룹차원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포스코-멕시코-가공기지-고객사가 하나의 밸류체인 관점에서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포스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프로세스 및 정보시스템 역량을 한 단계 향상하는 계기가 됐으며, 9월 준공예정인 포스코베트남 냉연공장도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 신문>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