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Al창호 사업 돌입 본격화

2009-03-12     정호근
日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2012년 2천억원 매출 달성


  LG화학이 일본 업체와 합작으로 고급 알루미늄 창호사업에 뛰어든다.
11일 LG화학은 일본 창호 1위 업체인 토스템과 알루미늄 창호사업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실무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설립될 예정이며 LG화학 51%, 토스템 49%의 지분구성을 갖는다.

토스템사는 해외매출 확대 차원에서 한국 내 판매거점 확보를 위해 국내 PVC창호 1위 업체인 LG화학과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최근 고급화된 알루미늄 창호 수요에 맞춰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키 위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토스템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PVC창호의 시장지배력을 유지하면서 늘어나는 알루미늄 창호 시장점유율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 창호분야에서 2012년 2,000억원대의 매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