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에 충분히 의사 전달했다”

2009-03-17     심홍수

現代 형강 지정판매점, 간담회서

현대제철 형강 지정판매점들이 현대제철의 3월 형강 가격 할인 정책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제철 형강 지정판매점들은 형강 할인 축소를 놓고 현대제철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 때문에 형강업계에서는 지난 주말 현대제철 형강 지정판매점 간담회에 송윤순 현대제철 부사장이 참석한 것이 형강 지정판매점들을 달래려는 의도였을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현대 지정판매점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제철로부터 할인 축소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실수요 판매와의 할인 차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정판매점 대표는 “현대제철 임원들의 입장을 듣고 현대 측에 충분히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이날 지정판매점 측의 건의가 반영될지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나 현대제철 부사장도 참석한 만큼 합당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