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날>동부제철 김홍길 상무, 대통령 표창 수상
2009-03-18 유재혁
18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기업 부문 모범관리자로 동부제철의 김홍길 아산만 공장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홍길 공장장(상무)은 솔선수범에 바탕을 둔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현장경험 및 전문지식,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활동으로 품질과 비용, 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냉연공장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977년 입사한 그는 3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동부제철에 근무해오고 있으며 인천공장장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아산만 공장장으로 재임중이다. 김홍길 공장장은 전원참여를 통한 원가절감 노력과 공장경영 내실화 추진으로 위기극복 능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혁신활동의 성공적인 실현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전기아연도금라인의 인덕션 드라이어 국산화와 컬러강판 생산라인의 친환경설비 구축 및 코팅방식 개발, Non-Cr 용액 개발 등과 같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일류 제품 개발 등과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총괄 임원으로 13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등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인재 육성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