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날>코스틸 박현묵 전무, 대통령표창 수상
2009-03-18 방정환
세무공무원 출신의 박 전무는 계열사 통폐합 등을 통한 조직의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재무기획본부장을 맡을 당시인 2005년부터 회사의 매출액이 1,771억에서 3,973억원으로 230% 신장되고, 영업이익 또한 116억원에서 478억원으로 498% 성장시키는 데 일조해 왔다.
또한 부채비율과 금융비용을 크게 낮춘 점과 윤리경영제도 도입, 중국 철강업체들의 저가공세로 인한 업황부진 시 장기 우량자금의 조달을 통한 재무유동성을 공고히 했던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중국철강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품질개선을 위한 공장 전반의 합리화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1차 합리화투자 100억원, 2차 합리화 투자 60억원의 투자재원을 장기 저리의 우량자금으로 원활하게 조달함으로써 중국 수입제품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