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지속적 개선과 혁신으로 어려움 이겨내겠다'

2009-03-20     김상우

세아제강(부회장 공원일)이 20일(금)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숙정홀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공원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함으로써,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수출확대 전략으로 수익성을 유지하여 1조7,907억원의 창사이래 최대매출과 최대이익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사상 유례의 찾기 힘든 경제난속에 수요 감소와 전후방 산업의 위축으로 대단히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세아제강은 50년을 지속해 온 저력과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바탕으로 총체적인 경제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공원일 부회장의 이사 재선임을 승인했으며, 전계목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2008년 재무제표 및 1,500원의 현금 배당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주주총회 소집 통지 및 공고 시 금융감독원 또는 한국거래소가 운용하는 전자공시스템에 공고함으로써 서면에 의한 통지를 갈음할 수 있다는 등의 정관을 일부개정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