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3개 조선사에 발주취소 20척 넘어
2009-03-20 김국헌
워크아웃 대상 3개 조선업체에 발주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채권단은 1월 조선업계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대한·녹봉·진세조선을 워크아웃 대상으로, C&중공업은 퇴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워크아웃 발표 후 이들 3개사에 20척이 넘는 발주 취소 요청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현재 2차 건설·조선 구조조정 대상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채권단은 현재 워크아웃 대상 3개 조선사에 대해 실사를 마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중이며, 실사 보고서와 각 업체의 자구 방안을 검토한 뒤 경영 정상화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