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 1,380원 1차 지지…하락가능성 있다”

달러 환율이 1,380원을 1차 지지선으로 두고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24일 "뉴욕금융시장은 부실자산 정리방안을 긍정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이는 금일 국내증시 강세로 이어지며 달러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연구원은 "달러 환율 하락 시 1차적인 지지선은 지난주의 1,380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관련 달러공급이 유입될 경우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월말 결제수요와 외국인 배당관련 역송금 수요로 1,300원대 중후반에서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미 재무부의 금융권 부실자산 정리방안은 금융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의 계획이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 방안의 성공 여부는 민간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에 달려있기 때문에 실제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범위는 1370.0원~1405.0원.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