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해외시장 공략 박차

2009-03-30     심홍수

EWEC 2009 전시회 참가…바이어 큰 관심

유니슨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슨은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EWEC 2009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풍력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EWEC 2009 전시회는 유럽 풍력에너지협회(EWEA)의 주관하는 풍력발전분야 전시회로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요의 20%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하겠다는 대부분의 EU 회원국 정부계획을 토대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해 29%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풍력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세계 각국의 390개 업체 및 기관과 7,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유니슨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750kW 풍력발전기와 2MW 풍력발전기를 출품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유니슨 측은 “해외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와 바이어 등으로부터 풍력발전기 구매 및 프로젝트 협력, 기술이전 등에 관한 다양한 협의와 문의가 쇄도하는 등 당사 풍력발전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2MW급 풍력발전기 상용화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세계 풍력발전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유니슨은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도약을 목표로 4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5월 AWEA Windpower 2009 시카고 박람회 등 세계적 규모의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