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 “4월 계약 잠시 관망”
2009-03-30 심홍수
日 수출 오퍼 5만엔…성약은 없어
우리나라 수입 철근 유통시장이 잠시 관망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산 철근 오퍼 가격은 톤당 4만8,000~5만엔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초 톤당 4만5,000~4만7,000엔 보다 3,000엔 가량 상승한 것. 철근 수입업계에 따르면 이 가격에 성약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철근 수입업체 관계자는 “최근 오퍼 가격으로 5만엔을 제시하는 일본 제조업체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미 4만2,000~4만3,000엔에 계약된 물량도 있는 만큼 결국 톤당 4만5,000~4만7,000엔대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업계에서는 일본 제조업체들이 가격이 바닥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고 가격 인상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