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재고 다시 증가

2009-04-03     김상우
올해 2월 강관 재고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강관 재고는 47만9,293톤으로 전월 46만5,753톤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관 재고 중 재고가 가장 많은 것은 구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관의 재고는 22만716톤으로 전월 22만1,925톤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체 재고중 46.1%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중소구경 구조관의 재고는 12만8,549톤으로 전월 12만8,071톤 대비 소폭 증가해 전체 재고의 26.8%를 차지하고 있고, 구조관 재고의 58.2%의 높은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관업계는 늘어나는 재고와 팔아도 적자가 나는 상태이기 때문에 생산을 7만톤 후반으로 감산했지만, 여전히 내수판매가 7만톤 후반으로 떨어지는 등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재고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전방위 수요산업의 부진과 포스코 가격 인하 소문 등으로 수요업계가 강관 매입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강관의 높은 재고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2월 강관생산, 판매, 재고 실적                   (단위 : 톤/%)

품목

생산

출 하

2009 .2월

수출

내수판매

기타

재고

강관

290,272

60,867

218,676

1

279,544

479,293

   유정용강관

10,089

2,846

8067

0

10,913

9,615

   송유관용강관

22,358

16,629

2,999

0

19,628

37,270

   일반배관용강관

65,765

13,880

41,363

1

55,244

114,175

   구조용강관

130,866

15,919

113,181

0

129,100

220,716

전기용접강관(중,소)

86,673

4,828

81,367

0

86,195

128,549


자료 : 한국철강협회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