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철근 시장, 약세 지속

2009-04-14     심홍수

최근 도쿄 지역 철근 시장 가격은 톤당 6만5,000엔(제조사 직판 기준)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시장 가격은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조사들의 3월 출하량은 2월 대비 12.5% 증가했으나 4월에는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합건설사들은 시중 가격의 추가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자제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철근 시중 가격이 톤당 6만엔 수준으로 하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추세다.

도쿄 지역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가격은 톤당 1만8,000엔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인 도쿄제철의 최근 철근 출하가격은 톤당 4만9,000엔을 보이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