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재래시장 살리기', 현대시장 상인회 공장 초청
현대제철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현대시장(송림동 소재)과 식자재 납품 협약을 체결하고 4월 15일 현대시장 상인회를 공장에 초청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현대제철과 관내 재래시장인 현대시장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대시장 유재관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지난 1953년 처음 문을 연 뒤 56년이 흐른 지금까지의 성장과정, 세계적인 철강사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는 현재 모습, 세계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가까운 미래 등을 제시하며 그 동안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지난해 회사 창립기념식 때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시식행사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소외계층 돕기 물품 구입, 그리고 식자재 납품 협약까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걸어온 길을 설명하고, 향후 보다 현실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과 재래시장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상인회는 공장 및 북항 일대를 돌며 인천공장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생산활동을 확인하고, 직원식당을 찾아 납품한 식자재로 조리된 음식으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명형식 경영지원실장은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온 재래시장 특유의 끈끈한 정의 문화를 지켜나가는 일에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은 이곳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그 촉매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보내줌으로써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