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달러 환율 1,332원에 하락 마감
2009-04-16 유재혁
16일 원/달러 환율이 주가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거래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원 하락한 달러당 1,33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5원 상승한 1,323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1,310원 중반까지 하락했다고 서서히 상승하면서 다시 1,330원대로 복귀했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무엇보다 국내 증시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증시의 오름세가 약해지면서 환율 하락폭 역시도 축소됐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시키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