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세로미탈, 설비 10% 감축할 것”
2009-04-27 심홍수
아세로미탈(ArcelorMittal)이 생산설비를 10% 가량 감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는 철강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아세로미탈은 최근 몇 달 동안 50%에 이르는 감산을 진행해 왔으며 근로자 30만명 중 상당수를 단기조업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아세로미탈 측이 이 같은 감산과 조업단축이 설비폐쇄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철강업계에서는 경기침체로 아세로미탈이 결국 설비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