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전거 문화 조성에 앞장

2009-05-04     방정환

포스코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자전거타기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및 가족 400여명은 포항사랑 범시민 자전거타기대회에 참가, 포항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대잠사거리, 포항S병원 삼거리, 형산로터리를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7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참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포항제철소측은 지난달 제철소 내 자전거 도로 28Km를 새로 도색하고, 안전표지판 120개소 설치, 자전거 주차대 설치와 샤워실, 락커룸도 신설한데 이어 펌프대와 수리함도 설치키로 하는 등 녹색성장 대표사업장으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는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남구 지곡주택단지까지 4.5km 구간을 원스톱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드는 방안도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