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철근 시장 5월도 '약세'

2009-05-06     심홍수

도쿄 지역 철근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지역 시장 관계자들은 도쿄제철의 톤당 2,000엔 인하 이후 시장 가격이 바닥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종합건설사들은 구매에 선뜻 나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철스크랩 가격이 톤당 2만엔을 넘어섬에 따라 도쿄 인근 제강사들은 철근 판매 가격도 톤당 6만엔대를 고수하려 하고 있다. 반면 수요처들은 수요 침체를 이유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 철근 시장에서는 6월 이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건설 프로젝트의 잇단 연기나 취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