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수요 회복세

2009-05-08     김국헌
세계 3위 광산사인 리오 틴토는 중국의 철강 및 철광석 수요가 회복세에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오 틴토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각각 4000만 톤을 넘어섰으며, 동시에 철광석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 증가에는 4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리오 틴토와 BHP 빌리튼 등 철광석 생산사들은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중국의 1분기 조강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