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과 광물자원개발 협력 강화
2009-05-12 차종혁
이 대통령 방문 계기 탐사개발 MOU 및 계약 체결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광물자원개발 협력이 강화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는 지난 11일 찜칼타사이 광구 공동탐사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찜칼타사이 광구의 예상매장량은 텅스텐 21만톤이며, 몰리브데넘 광석 및 추가매장량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마릭 광산개발 및 현대화 협력 MOU도 체결됐다. 향후 우즈벡 알마릭광업공사는 소유 광산의 광업시설 현대화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기업들은 개발가능성을 검토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알마릭社는 생산광구 8개, 선광장 4개, 제련소 2개를 보유한 종업원 2만6,000명의 대형자원개발업체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는 광물자원 DB 구축 및 탐사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취약한 우즈벡 광물자원 정보 D/B 구축을 통해 향후 국내 기업의 우즈벡 광물개발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