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中 철강산업 회복세 완연”
2009-05-13 방정환
중국 철강산업이 수요산업의 업황 개선과 더불어 회복세가 완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13일 최근 중국 철강산업과 관련지표들의 회복추세가 완연해 하반기 철강금속업종을 비롯한 건설과 기계, 조선 등 중국 관련주의 부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수요산업의 양호한 영업활동으로 중국의 철강업체 평균가동률이 97.5%에 달하면서 향후 경제성장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있다"면서 "중국의 철강 재고량도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유통가격 역시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체 철강재 수요의 52%를 구성하는 건설경기 지표와 자동차 생산·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철강재 소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반등은 실물경기의 회복을 시사하고, 산업용 전력생산과 소비추이 역시 제조업 생산활동이 양호함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