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 32억원 규모 파생상품거래 손실

2009-05-18     정호근
  대호에이엘(대표 이상민)이 지난 1분기 통화옵션평가/거래로 32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헷지 목적으로 통화옵션거래를 했으나, 예상치 못한 환율급등으로 통화옵션관련 손실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호에이엘의 파생상품거래 손실 32억원은 자기자본 대비 20.47%에 해당한다.

  한편, 대호에이엘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 1~4월 전년 동기 대비 21.8%가 늘어난 7,900톤의 알루미늄 판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