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금속, 고창 흥덕산업단지 공장 준공
2009-05-21 정호근
국내 최대 선박용 용접재료 생산업체인 현대종합금속이 전북 고창에 공장을 준공했다.
21일 현대종합금속은 고창군 흥덕면 흥덕농공단지에서 정몽석 회장과 박흥신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 송완용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했다.
현대종합금속은 작년 7월 고창군과 투자협약을 한 뒤 흥덕산업단지 내에 250억원을 들여 4,200평 규모의 공장을 이날 준공했다.
공장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월 2,000톤의 선박용 용접철강 재료를 생산해 국내 조선소 등에 공급, 연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종합금속은 또한 2012년까지 410억원을 들여 공장 4동을 추가로 건설해 월 2만톤의 용접재료를 생산, 연간 매출액 5,000억원의 세계 최대 용접봉 생산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