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조선 워크아웃 중단 위기 2009-05-22 김국헌 진세조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둘러싸고 채권단 내에서 보험사와 은행 간 갈등이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워크아웃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선수금환급보증(RG)보험을 발행한 보험사들은 건조 중인 선박을 개별 관리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 등 다른 채권회사들은 선박 공동관리를 통해 회사를 살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조선사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부실 징후)을 받아 워크아웃이 개시된 진세조선은 22일 채무유예기간이 종료된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