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2분기 흑자전환 가능 - 한양證

2009-05-22     김상우

휴스틸이 2분기 흑자전환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양증권의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휴스틸이 수요 위축 및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 성수기 효과 및 원재료 재고 조정으로 흑자전환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애널은 휴스틸이 1분기 "강관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강관 가격의 하락, 4분기 구매분 고가 원재료(HR) 투입 등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1분기 영업적자의 주된 요인은 지난해 구입한 톤당 900달러 수준의 고가의 열연강판이 투입되면서 제조단가가 상승(매출원가 95%)한 데 기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소재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어 2분기 이후 수입 HR 구매 재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5월 15일부터 POSCO의 열연강판 가격이 톤당 68만원으로 20% 하락함에 따라 제조원가부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임.(매출원가 기준 87% 예상) 따라서 2분기는 성수기 진입 효과와 맞물려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