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철근 시장 6만엔 붕괴 임박

2009-06-02     심홍수

  도쿄 지역에서 철근 시장 가격이 톤당 6만엔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 19㎜ 철근은 톤당 6만2,000~6만3,000엔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체 등 수요처들은 구매를 늦추며 철근 가격을 톤당 6만엔 이하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철스크랩 구매가격이 톤당 2만3,000엔 수준임을 내세워 철근 가격을 고수한다는 입장이지만 수요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유통업체는 건설업체와 톤당 6만엔 이하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도쿄 지역 철근 가격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