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협회, 조직확대 통한 협회기능 강화 나서
2009-06-04 차종혁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회원사 및 조직 확대를 통해 협회의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철금속업계 관계자 대다수가 비철협회의 기능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비철협회는 지난달 20일 세일정기의 회원가입을 승인한데 이어 이달 3일에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우리텍을 신규회원으로 받아들임으로써 회원사가 29개로 늘어났다.
또한, 현재 3명에 불과한 상근직원 수를 이르면 올해 내 10여명 수준으로 확대해 비철금속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업계와 정부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거듭날 계획이다.
3일 제2회 비철금속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간담회에서도 최근철 비철협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는 물론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각계 관계자들 모두 비철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비철협회의 기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철 비철협회장은 “비철협회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선 아직도 회원수가 부족하다”며 “회원수를 더욱 늘리고, 상근직 인원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김민 과장도 “앞으로 비철업계가 풀어나가야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나 현재 비철협회의 인력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인원보강과 업계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