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시장 회복, 최대 수요처 배터리 감산 ‘필수’
2009-06-08 정호근
연(Lead)의 최대 수요처인 배터리 산업의 회복세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감산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유럽 배터리협회 임원은 “배터리 산업의 감산은 우리가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배터리 산업은 세계 연 수요의 70~80%를 차지하는데,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현재까지도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자동차 산업은 특히 큰 타격을 받았는데, 유럽지역에서 신규 자동차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30%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배터리 산업도 동시에 타격을 받고 있으며 연 시장의 회복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