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을 축하합니다

2009-06-09     데스크

한국철강신문 창간 15주년을 6만여 철강인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철강신문은 지난 15년 동안 국내 철강업계의 대변지로서 국내외 업계정보와 수요산업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 보도함으로써 우리 철강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가까이하는 철강전문지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요즘, 한국철강신문이 1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국내 최고의 전문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비장한 결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철강협회장으로서 철강신문 전 임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문은 소통을 가능케 하는 窓
 
신문은 민심을 반영하고 소통을 가능케 하는 창(窓)입니다. 올해 신문의 날 표어가 “신문을 내 곁에, 세상을 내 품에”인 것과 같이, 한국철강신문도 독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세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는 신문으로 발전해 가기를 바랍니다.

또한, 철강업계의 밝은 면, 어두운 면을 모두 밝혀내어 업계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계획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급속하게 전이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경제도 수출부진과 내수급감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등 10년 전 외환위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철강업계와 호흡하는 대변지로 성장·발전
 
우리 철강업계는 이와 같은 냉엄한 현실 속에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난 15년 동안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철강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철강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우리 철강업계가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한국철강신문은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날 성공한 철강전문지로서의 위치를 다져 왔습니다.

앞으로도 철강업계와 함께 호흡하는 대변지로서 철강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신문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철강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철강협회 정준양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