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7일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 착공식

2009-06-15     김상우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 착공식이 오는 7월 17일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공단 내에서 열린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는 지난해 12월말 정부가 확정 발표한  제 9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기존 8차 수급계획상 2020년까지인 31개 시·군 공급시기를 7년 이상 앞당겨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월 10일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 총 17건을 발주했다. 총 발주금액은 1조3,090억원으로 주배관 총 길이는 1,004㎞, 공급관리소는 98개소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번 주배관 공사에 사용되는 강관은 API 5L X70 외경 20인치와 30인치로 20인치가 654Km, 30인치가 350km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되는 강관량을 추정해 보면 API 5L X70 20인치가 약 20만톤, 30인치가 10만톤으로 총 30만톤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 급감으로 힘들어하는 국내 강관업계 수요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