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요 전기동 제련社 TC/RC 협상

2009-06-22     정호근

"떨어지는 TC/RC를 잡아라"


   중국의 주요 전기동 업체인 Tonling Nonferrous가 정광 생산기업인 BHP빌리튼 등과 조만간 중기 제련수수료(TC/RC)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통 제련수수료 협상은 연초에 1년 단위로 이뤄지지만 다수의 제련업체들은 한 해의 중반에 다시 협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중에는 장기 TC/RC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의 전기동 제련업체들이 정광 현물시장에서 충분한 정광을 구매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협상 무산의 배경이었다.

그러나 올 들어 중국 내 현물 전기동 TC/RC가 연초대비 70% 가깝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제련소들은 조금이라도 높은 TC/RC를 얻기 위해 이번 협상에 진지하게 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