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김상대 교수, 세계초고층학회장 당선

2009-06-30     심홍수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김상대 교수가 미국시간으로 지난 6월 1일 차기 세계초고층학회(Council on Tall Buildings and Urban Habitat, 이하 CTBUH)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상대 교수는 우선 CTBUH 이사회(Board of Trustees)의 부회장으로 취임하며, 올해 10월 CTBUH 시카고 컨퍼런스에서 현 회장 데이비드 스콧(David Scott)에 이어 신임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CTBUH는 이번 동양인 회장의 선출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적 협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CTBUH는 시카고 일리노이대학(IIT)에 기반을 둔 초고층건물의 디자인, 구조, 설비, 시공, 운영 등 초고층 관련기술의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초고층 전문가 단체이다.

1969년에 설립돼 올해로 40년을 맞이하는 CTBUH는 전 세계 3,209 기관에서 38만여 명이 가입해 있으며 세계 초고층 최고 전문가들에게 최신 정보 전달 및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