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2009-07-01 방정환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로 인해 한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신한은행과 포스코건설사 간 협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한은행, 포스코건설사간 주요 금융조건에 대한 최근 협상이 마무리돼 감에 따라 이달부터 임시법인체제 구축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설립되는 임시법인 체제를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금융협상과 사업협약안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해 사업시행 주체인 특수목적법인(가칭(주)포항테크노밸리)을 설립, 실시설계용역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토지보상과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포항의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첨단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우수기업 및 국제연구소 유치를 통해 철강산업도시에서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