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역 H형강 약세 지속
2009-07-01 심홍수
도쿄 지역 H형강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 시장에서 200×100㎜ H형강은 톤당 7만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는 7만엔 미만에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지역의 6월 말 유통 재고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유통업체들은 H형강 제조업체로부터의 구매를 줄이고 있다.
도쿄제철, 신닛테츠 등 H형강 제조업체들은 6월 판매가격을 인하했지만 유통업체들은 7월에도 출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재고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도쿄 지역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가격이 상승했으나 H형강 시장 가격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이윤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톤당 7만엔대에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