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업종, 하반기 수익성 회복…SK증권

2009-07-03     유재혁

  3분기부터 철강금속 업종의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SK증권 이원재 연구원이 3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와 가전 조선 등 전방 수요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판매 가격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2분기에도 저수익 기조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철강업종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2분기에 이미 고가 재고 물량이 상당량 소진됐고 3분기부터는 저가 원자재가 본격 투입돼 원가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가격의 반등 조짐과 가동률 회복 등도 원가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