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4월말 수준 복귀
2009-07-13 서의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안전자산 선호가 커졌고, 북한 관련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급등한 결과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일보다 32.3원 오른 1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29일 1340.7원에 마감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24.23원, 원위안 환율은 192.03원, 원유로 환율은 1824.99원을 기록했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96달러 하락한 60.78달러에 거래가 형성됐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