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11>제품 판매량 전분기 대비 106만톤 증가
2009-07-13 서의규
701만톤으로 17.7% 증가, 후판 제외 전품목 증가
냉연판재류 판매 회복 돋보여, STS 크게 회복
2분기 포스코는 수출 위주의 적극적 판매량 확대 정책을 실행함으로써 제품 판매량은 701만2천톤으로 전분기에 비해 105만7천톤, 1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약 24% 정도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100만7천톤 12.6% 감소가 불가피했다.
제품별로는 냉연판재류가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시행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267만8천톤을 판매 전분기에 비해 무려 39.4%의 높은 증가가 가능했다.
STS 제품의 경우에는 니켈 가격 상승 및 가격 인상 기대로 일시적 수요가 증가한 데 힘입어 30만8천톤으로 27.8%의 증가를 실현했다.
후판의 경우 고객사의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신규 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원인으로 작용해 110만8천톤 판매에 그침으로써 전분기에 비해 4.2% 감소에 그쳤다.
하지만 전분기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후판 분기별 판매량 감소는 여타 제품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