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러 천연가스 배관건설 본격화
2009-07-13 김상우
한국가스공사가 2015년 러시아산 PNG 국내 도입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8일 러시아 천연가스 배관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법인인 가스공사보스톡유한책임회사(Kogas Vostok Limited Liability Company)를 설립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간 100억㎥의 PNG를 30년간 장기 도입할 계획으로, 양국은 러시아 측의 제안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북한~한국을 연결하는 가스배관을 건설,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가스공사보스톡유한책임회사는 PNG도입의 기초인 가스배관을 담당하게 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