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泥 탕구 LNG, 포스코 광양터미널에 첫 도입
2009-07-16 김상순
포스코가 13일 인도네시아 탕구산 LNG를 광양제철소 LNG터미널을 통해 도입했다.
포스코는 2004년 7월 탕구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2005년 7월부터 연간 55만톤(국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 2635만톤의 2.1%)씩 20년간 도입키로 탕구 프로젝트 컨소시엄(BP 외 7개사)과 LNG 장기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탕구 프로젝트가 건설 중이어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BP가 운영하는 다른 가스전인 이집트나 오만 등에서 임의로 LNG를 공급해 와 수급불안정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탕구 프로젝트의 생산이 개시됨에 따라 앞으로는 안정적인 LNG 공급이 가능해 원활한 조업지원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기존에 이집트와 오만 등에서 공급받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송거리가 짧아져 제철소의 LNG 수급 안정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