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용 전력판매량 1.1% 증가

2009-07-20     김상우

철강 전년比 2.8% 감소

6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6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671만1,000㎿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었다.

전기위원회는 전년 동월 대비 조업 일수가 1.5일 증가했고 수출 감소폭이 둔화한데다, 전기 다소비 업종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기 수요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석유정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했고, 조선(8.8%), 반도체(3.1%), 기계장비(0.6%), 펄프종이(0.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자동차(-11.6%), 조립금속(-5.9%), 화학제품(-4.4%), 철강(-2.8%), 섬유(-0.5%) 등 분야는 동월 대비 전력사용이 줄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