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中산서석탄공사와 미분탄 장기 공급 계약

2009-07-21     박형호

2014년까지 5년간 최대 40만톤 공급받기로


현대제철이 지난주 중국 산서석탄공사그룹(Shanxi Coal lmp. & Exp. Group Co.,ltd)과 석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산서성 태원시 현지에서 이뤄진 계약 체결에는 원료구매실장 김범수 상무와 마진(Ma Jin) 산서석탄공사그룹 사장, 우완화(Wu Wanhua) 양천광산 사장이 참석했다. 회사는 산서석탄공사로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양천PCI(Yangquan PCI: 석탄 중 미분탄)를 최대 40만톤까지 공급받게 된다.

원료구매실장 김범수 상무는 “세계 최고 품질인 양천PCI를 신뢰성 있는 공급업체인 산서석탄 공사를 통해 장기 공급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PCI의 근거리 공급망을 확보하고 일관제철소 핵심원료인 석탄 중 PCI 전체 공급 필요량의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산서석탄공사그룹과 양자간 MOU를, 지난해 5월에 양천광산과 3자 MOU를 8월에 체결한 바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