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가전, 개별소비세 부과 검토...소비심리 위축 우려
2009-07-21 서의규
TV·냉장고·에어컨·드럼세탁기 4대가전 제품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개별소비세를 매기는 기준을 당초 에너지효율 등급이 아닌 고가의 대용량 제품으로 바꿨다. 세금 부과 품목은 대형 TV와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는 대용량의 고가 가전제품에서 걷을 개별소비세를 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현재 개발 중인 고효율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LED 조명 구매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개소세 부과는 사실상 특소세 부활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은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넘어가게 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프리미엄 가전제품 시장 위축까지 염려하는 분위기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