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분기 영업적자 지속-이트레이드
2009-07-23 김상순
세아베스틸(대표 이승휘)이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이트레이드증권 김봉기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이 2분기 경영실적을 매출, 영업이익, 세전이익을 2,739억원(전분기 대비 +8%), -82억원(적자지속), -63억원(적자지속)으로 전망했다. 2분기 특수강 판매량은 27만여톤으로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하지만,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하여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8% 증가한 2,739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이 투자 중인 대형 단조 설비(150톤 전기로, 1만3,000톤 프레스, 대형 잉곳 공장 등)에 대해 대형 잉곳 공장은 올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나 제품 선급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1만3,000톤 프레스는 올 연말에 완공되기 때문에 2010년부터 점진적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