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판 고객에 서비스 강화
2009-07-23 김상우
16일 거제사무소 문열어
포스코가 조선·해양부문의 생산거점에 직접 진출, 후판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거제시에서 후판 거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환 전무와 정철규 상무, 강용병 삼성중공업 전무, 신동원 대우조선해양 상무 등 포스코와 고객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 포스코와 고객사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약속했다.
거제 후판사무소는 거제·통영지역 조선사로의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거제 후판사무소에는 3명의 영업·제품서비스·수주공정 담당 직원이 상주하게 되며, 선박 모델을 개발하는 디자인·시뮬레이션 단계부터 참여해 맞춤형으로 철강재를 개발·공급하는 조선·해양부문과의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이 활발히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품질불량과 결품·긴급재 현지 대응 등을 통해 고객사의 원가절감과 수주 역량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거제사무소에 앞서 2003년 울산사무소를 열어 조선사와의 관계 강화에 힘써 왔다. 포스코는 이번 거제사무소 개소가 새로운 철강재 개발과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 처 : 포스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