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해경 경비함 5척 수주

2009-07-23     김상우

현대중공업이 해경 경비함 5척을 계약하며 올해 첫 선박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한국선박운용(주)과 1,499억원 규모의 중대형 경비함 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경비함은 3천톤급 대형 경비함 1척을 비롯해 1천톤급 1척, 500톤급 1척, 300톤급 2척이며,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건조업체로 선정됐다.

이 함정은 40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201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해양경찰청에 인도, 해상 경비·해난 구조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