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평소 쌓아온 요리솜씨, 이런 날 발휘해야죠"
2009-07-26 정현욱
- 현대하이스코 요리회, 복지시설 아동들 위해 요리솜씨 발휘
- 회사측은 식자재?차량 등 지원과 함께 아동들에 문화상품권 전달
한여름 입맛을 잃은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현대하이스코 요리회가 조리기구를 챙겨들었다.
하이스코 요리회 회원 등 임직원 15명은 지난 24일,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복지시설 신망원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는 40여명의 아동들에게 평소 동호회활동을 통해 쌓아온 요리솜씨를 선보였다.
이날 신망원 아동들을 위해 하이스코 요리회가 준비한 메뉴는 닭볶음탕과 궁중떡볶이. 하이스코측은 ‘마침 날짜도 중복(中伏)과 겹쳐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고려하여 메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일찌감치 신망원에 도착한 요리회 회원들은 시설 안팎을 청소하는 한편, 준비해간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시설의 아동 40여 명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회 회원들은 식사를 마친 뒤, 함께 과일을 들며 담소를 나누고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친분을 쌓는 등 보람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러한 요리회의 뜻을 높이 사, 이날 행사에 소요된 식자재와 과일?음료 등의 부식을 지원하는 한편 아동들에게 전달할 문화상품권을 별도로 준비하는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