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포스코 CGL)멕시코의 철강산업?
2009-08-07 방정환
포스코가 CGL을 준공한 멕시코는 연간 2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 11위 규모의 자동차 생산대국이다. 경제의 기반은 석유산업과 자동차, 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그동안의 유가 하락과 미국 자동차 시장의 침체, 신종 플루로 인한 관광수익 감소로 올해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8% 성장했던 경제성장율은 올해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오는 2011년에는 3.2%의 경제성장이 전망된다.
철강산업의 경우 올해 이후 철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신규투자는 저조한 편이다. 아르헨티나 기반의 Ternium은 도금공장 이회 종합투자계획을 지연했고, 멕시코 고로업체인 Ahmsa는 올해 예정했던 열연 50만톤 증강 준공을 연기했다.
<멕시코 CG제품 수급전망(만톤)> | ||||
구분 | 생산 | 수입 | 수출 | 소비량 |
2007년 | 148 | 77 | 20 | 205 |
2009년(전망) | 118 | 78 | 18 | 178 |
2011년(전망) | 188 | 67 | 35 | 220 |
철강수요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경우 미국 빅3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형차 생산거점인 멕시코는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올해의 경우에는 미국시장 침체가 반영돼 전년대비 35% 감소한 140만대 생산이 예상되지만 2011년에는 소형차 위주의 수출 호조로 210만대 생산이 전망된다.
<멕시코 자동차 생산전망(만대)> | |||||
구분 | 빅3 | 닛산 | 폭스바겐 | 기타 | 계 |
2007년 | 105 | 50 | 41 | 6 | 202 |
2009년(전망) | 66 | 31 | 32 | 9 | 138 |
2011년(전망) | 110 | 45 | 45 | 10 | 210 |
가전산업의 경우에는 올해 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생산량이 전년대비 20% 감소할 것이며, 2011년경에는 경기회복과 맞물려 연간 10%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가전 생산전망(만대)> | |||||
구분 | TV | 세탁기 | 냉장고 | 에어컨 | 계 |
2007년 | 96 | 26 | 39 | 13 | 168 |
2009년(전망) | 120 | 50 | 45 | 18 | 233 |
2011년(전망) | 189 | 80 | 58 | 30 | 355 |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