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기계,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 이어갈 것" -삼성 證

2009-08-07     박형호

해외시장 매출 성장세로 2분기 실적 양호
 
 
한국제강(대표 하성식)의 관계사인 한국정밀기계(대표 하종식)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정밀기계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한 494억원, 영업이익이 36.4% 늘어난 8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한국정밀기계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회사가 초대형 공작기계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가 큰데다 제품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정두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신규 수주가 기대됨에 따라 실적과 주가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밀기계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에 수치제어식 대형 머시닝센터, 수직선반, 수직보링머신 등을 자체기술로 개발, 생산 공급해오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