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濠 대형 유연탄광 지분 확보

2009-08-07     심홍수

대우인터내셔널과 합작…年 150만톤 규모


  광물자원공사가 호주 대형 유연탄광 지분을 확보했다. 광물공사는 대우인터내셔널과 컨소시엄을 구성,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구네다 탄전지대에 위치한 나라브리 유연탄광 지분 7.5%를 인수하기로 지난 6일 합의했다.

  인수 금액은 1억2,500만 호주달러(약 1,290억원)로 이번 인수 계약으로 우리나라 연간 유연탄 수입량의 2%인 15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취득 지분은 광물공사가 2.5%, 대우인터내셔널이 5%를 각각 나눠 갖는다. 나라브리 탄광은 현재 채굴을 위한 시설들이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연간 600만톤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